(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 2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이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비용의 80%를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지원하는 것이다.

나머지 20%는 단지에서 부담해야 한다.

도는 단지별로 4인 가족 약 4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120㎾ 용량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옥상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복도나 계단 등 공용부에 공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사업 대상에 선정된 단지에는 동별 50% 세대가 동의할 경우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을 사용하면 월 5천~1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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