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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 시설 등으로 환경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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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에너지 조회14회 작성일 26-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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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수상


경기도 군포 탄소중립 우수사례 환경부 장관상 수상 ⓒ 군포시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이행성과 부문 전국 2위를 차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발맞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 선언했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탄소중립지원센터, 기업 등이 제출한 총 73건의 탄소중립 이행성과 및 협력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기초지자체 이행성과 부문에서 창원시가 1위, 군포시가 2위, 광주 북구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는 방음터널 일체형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폭염·한파 대비 스마트 기후안전망인 '군포 얼음땡·핫뜨거', 시민행복위원회와 함께 설계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의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야·삼성지하차도 방음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한 사업은 도심 내 부족한 유휴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기반시설을 탄소중립 인프라로 전환한 선도적 모델로 꼽혔다.

해당 발전 시설은 총 1329kW 규모로, 연간 약 1,495MWh의 친환경 전력 생산과 약 82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도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민간투자 등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소음과 기후·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터널 방음판 자체를 태양광 발전, 전국 첫 사례"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 일체형 태양광발전소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 일체형 태양광발전소 ⓒ 군포시



군포시 사례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6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 250여 명에게 공유됐다.


대야 지하차도 태양광 발전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터널 골격은 그대로 두고 화재에 취약한 천장 방음판만 철거한 뒤
방음과 화재 안전, 발전 기능을 모두 갖춘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으로 교체했다는 점이다.
이 사업으로 군포시는 2025년 시민단체로부터 매니페스토 경진 대회 우수상, 2026년도 대한토목학회로부터 올해의 토목구조물 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오마이뉴스>와 한 통호에서 "기존 터널 틀을 활용해 방음판 자체를 태양광 일체형으로 바꾼 것은 대야 지하차도가 전국 첫 사례"라며
"방음, 화재 안전, 발전 등 일거삼득의 효과를 낸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공간이 부족한 군포의 도시적 한계를 오히려 탄소중립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꿔낸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굴해 군포형 탄소중립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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