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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치한 태양광 설비, 고정 수익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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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에너지 조회12회 작성일 26-06-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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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신 서울에너지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후시파트너스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신규발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 참여형 탄소배출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전문 기후핀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신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다루는 핵심 사업은 시민과 기업이 보유한 태양광 등 에너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민 참여형 사업인 ‘에너지 모아’는 시민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량을 배출권으로 전환해 최종적으로는 수익화하는 게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및 배출권 확보,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 방안 검토 및 배출권 확보·거래, 기타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필요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참여자 모집을 맡는다. 후시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탄소 플랫폼 ‘카본AI’를 활용해 사업 승인과 감축량 인증 등 실무 전반을 지원한다.

에너지모아 사업은 우선 ‘자가 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활용도가 낮은 건물 유휴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중심으로 이곳에서의 감축 실적을 배출권으로 인정받아 수익으로 전환한다.

현재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과 기업은 별도의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에너지 모아’에 보유 설비 데이터를 입력하면 온실가스 감축량을 수익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폐냉매 회수 등으로 참여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개요도. 서울에너지공사

곽승신 공사 집단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과 기업이 스스로 줄인 탄소를 ‘배출권’이라는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 수익을 참여자에게 되돌려주는 ‘순환형 탄소 감축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와 시민 접점을 활용해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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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article/2026061515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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