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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태양광 인버터 산업 협력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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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에너지 조회6회 작성일 26-06-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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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단체사진 [출처=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정부와 기업,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리고 태양광 인버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5월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태양광 인버터 산업 발전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태양광 발전 확대 과정에서 핵심 설비로 꼽히는 인버터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바꿔 전력망에 연결하는 장치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늘어날수록 전력 품질과 계통 안정성, 보안 기능을 함께 확보하는 인버터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제조사들과 릴레이 면담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며 업계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논의할 창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의체는 기술, 인프라, 제도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기술분과는 핵심기술 국산화와 공동 연구과제를 논의하고, 인프라분과는 기술 표준과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다룬다. 제도분과는 국내 공급망 강화와 시장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은다.

태양광 산업은 설비 보급 확대뿐 아니라 핵심 부품과 운영 기술의 경쟁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인버터는 발전 효율과 계통 연계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장비인 만큼, 국내 기술 기반을 넓히는 것이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강화와도 연결된다.

한전은 이날 보안 강화형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 개발 방향과 에너지 분야 유망 기업 발굴·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사업화 지원도 검토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열고 공동 연구과제, 정책 제언, 실증 기반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전은 기술이전과 연구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개방 등을 통해 태양광 인버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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