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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양광발전소 설치비 80% 지원…'햇빛 연금' 마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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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31회 작성일 25-02-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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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로 연간 25% 수익, 주민에게 매달 배당
에너지 취약지역 지원, 자립형 에너지 복지 확대

경기도, 태양광발전소 설치비 80% 지원…'햇빛 연금' 마을 모집

경기도는 농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할 희망 마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햇빛 전기 판매 수익으로 주민들에게 연간 배당수익률 25% 이상의 소득을 매달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은 10세대 이상 마을 공동체로, 사유지나 공유지를 활용해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공동 설치해야 한다. 발전소 규모는 세대당 10~15킬로와트(kW), 총규모는 최대 1000kW까지 가능하다. 시·군, 마을 공동체, 시공업체,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을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용 약 1700만원 중 80%를 보조받아 실제 주민 부담금은 약 350만원 수준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 판매 수익은 마을이 가져가며,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수익은 도와 시·군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2023년 사업에 참여한 포천의 마치미 마을은 49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매달 약 20만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천시 어석1리에서는 지난해 같은 사업으로 월 약 16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신청은 '경기RE100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관할 시·군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경기 RE100 기회소득 마을 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혁신적인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며 “주민이 재생에너지를 통해 노후를 설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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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50205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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