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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식물도 함께 살아가는 지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SG경영은 특정한 기업만이 하는것이 아닌 내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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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 안전·신뢰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ZEB 확산 가속화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정부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산업의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국내 최초의 BIPV 통합성능평가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BIPV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후속 조치로,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증센터는 전기, 화재, 건축구조 등 BIPV의 핵심 기술 영역에 걸쳐 총 14종의 고성능 시험평가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부품이 아닌 건물 단위의 통합 시스템 성능을 실환경에서 평가할 수 있어, 기술 상용화와 제도 기반 마련에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협력하는 국가 중점 프로젝트다.
총 139.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25년 6월까지 센터 운영 고도화와 기업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화솔루션,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태양에너지학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BIPV 산업의 도약을 선언했다.
BIPV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 외장재로 활용해 전력 생산과 건축 자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다.
산업부는 국토 면적이 제한적인 우리나라 특성을 감안해, BIPV를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관련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 중이다.
2022년 ‘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2024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통해 제도 기반 마련과 기술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호현 실장은 “건물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실증센터가 신뢰성 있는 제품 인증과 산업 기반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향후 산·학·연 대상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물론, 기술 세미나와 장비 교육, 기업 컨설팅을 통해 시장 초기 진입 기업을 지원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적용 확대와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산업형·공장형 건축물까지 BIPV 기술을 확장 적용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이번 실증센터 가동을 기점으로, BIPV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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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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